[영화]영화 <아바론>

소개글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 아바론에 대한 거의 모든해석이 다되었있습니다.
여러가지 관점으로 본 아바론과 작가가 바라본 아바론, 그리고 영화속의 상직적인 의미들과 카메라의 표현들.....그리고 오시이 마모루의 표현들....

목차

* 오시이 마모루가 말하는 아바론
* 내가 본 아바론
*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아바론
*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세상
* 감독소개
* 오시이 마모루 감독 참여작품

본문내용

*내가 본 아바론

@아바론의 공간
아바론에는 Class A, 주인공인 애쉬가 살아가는 현실의 세계, Class Real` 세계, 이 세 가지 공간이 존재한다. 애쉬가 이 세 가지의 공간을 오가면서 어느것이 진짜 현실이고, 자신이 바라는 세계는 어떤 곳인지, 그리고 이 세 가지 공간 속에서 관객들은 어떠한 공간이 영화속에서 더 큰 가치를 둘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발론`은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에 나오는 안식의 땅이자, 고대 유럽신화에서 불사(不死)를 의미한다. 켈트족의 전설에 따르면 아더왕이 죽은 뒤에 9명의 여신의 안내를 받아 갔다고 하는 서쪽 바다의 극락섬. 죽음이 없는 윤회의 세계, 즉 리셋(Reset)해서 반복해서 싸우는 컴퓨터 게임의 세계와도 일치하며, 영화에선 현실 같은 게임의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이곳은 영화속에서 뿐만이 아니라 현실을 살고 있는 사람들 중 기계화되고 획일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탈피하고픈 곳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애쉬의 ‘집’이라는 공간은 밖의 모습과 안의 모습의 느낌이 틀리다. 이것은 이곳 또한 가상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설정인 것처럼 보인다. 에쉬의 집 밖 배경은 항상 같은 모습이다. 하늘도 그대로이고 움직이는 전철도 처음에 나왔던 장면과 별로 다를 게 없다. 이것은 현실의 모습도 마찬가지일 것 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우리의 주변을 살펴봐도 그렇다. 점점 단절되고 익명성으로 인한 웹상의 횡포, 불의를 보고도 남의일이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없는 사람들...현실의 사람들은 개인의 생활을 방해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사건이 일어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아바론의 카메라
아바론의 영상을 살펴보면 보통의 상업영화들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앵글이 단순하다. 사건이 일어나는 곳만 카메라의 초점이 맞추어져있고 롱샷으로 사건이 일어나는 부분의 전체를 보여주고 카메라가 그 공간속에서 행동하는 인물에게로 깊숙이 들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