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A+】세계경제의 글로벌화와 글로벌 체제의 이해

소개글

세계화와 그 세계체제를 이해하기 위한 레포트 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목차

Ⅰ. 지구촌의 분노

Ⅱ. 신자유주의의 부상과 대외확산

Ⅲ. 전후 세계체제 50년의 구도

Ⅳ. 신자유주의의 한국 상륙

Ⅴ. 세계화는 왜 폭력인가

본문내용

대자본을 위시한 주류측의 일방적인 세계화 기획에 반대하는 각종 시위는 2000년에도 이어졌다. 2000년 2월, 방콕에서 열린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10차 총회에서는 1백여 개의 세계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연간 투쟁 계획을 결의했다. 이어서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은행-IMF의 춘계회의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6월의 제네바 유엔 사회개발점검회의, 7월의 오키나와 G7 정상회담, 9월의 뉴욕 밀레니엄 지도자회의도 연대시위 사태에 대비해서 주최측의 삼엄한 경계가 이루어졌다. 그 극치는 10월 체코의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은행-IMF의 연차대회였다. 당시 체코 당국은 경찰력만으론 사태 진압이 어려워 군대를 출동시켰고, 미 연방수사국(FBI)에 국제적인 진압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일방적 세계화에 반대하는 인간사슬의 저항선은 한반도에도 상륙하여 세계화의 향연에 도취된 한국의 집권 엘리트들이 맹렬히 준비해 온 10월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행사장에도 드리워졌다.
이처럼 세계화 반대투쟁의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주류 측이 추진하는 세계화의 진행 속도가 늦추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세계화 카운터 진영으로선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산발적인 저항운동을 전략적·조직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마침 2001년 1월 말 주류측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례행사인 세계경제포럼(WEF)을 개최했을 때, 카운터 진영은 이것과 일정을 맞추어 브라질 남부의 항구도시인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세계사회포럼(WSF)을 개최했다. 프랑스의 투기자본과세연합(ATTAC)과 브라질의 중남미대안정책연대(PACS)가 합동으로 주관한 이 모임에서는 전 세계로부터 수백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했고, 다국적 시위의 행렬은 1만명을 넘어섰다. 세계화의 폐해를 근절하고 민주적 국가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는 이들의 외침은 지구촌 전역에서 공명을 일으켰다.

참고 자료

1). 이찬근, (2001) 창틀에 갇힌 작은 용, 물푸레
2). Bello, Waldon, (2001). The Future in the Balance, FoodFirst Books
3). George, Susan, (1999). A Short History of Neo-liberalism, Presentation in Bangkok
4). Stiglitz, Joseph, (2002). Globalization and Its Discontents, W.W.Norton &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