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론]겅호

소개글

교수님께 호평받은 서평입니다.
사회과학 전공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조직을 운영, 관리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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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어 공화(工和)에서 유래했다는 이 말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에서 사용하면서 미국 내에서 폭넓게 쓰이며 2000년 조지부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그의 선거 캠프에서 ‘겅호’를 외쳤을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인 모양이다.

그런데 발음도 생소한 ‘겅호!’라는 것이 어떻게 침체된 조직에 불 같은 열정을 불어넣는 `정신`으로 확산되어 열풍을 일으키는 것일까? IMF, 경제 금융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 내에는 구조조정이 일상적인 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대기업 중소기업 너나 할 것 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국내, 국외적으로 6.25 전쟁 이후 최악의 한국 상황에서 구조조정은 조직원의 최대 관심사였으며 하룻밤 지새기가 무섭게 출근 후 자신의 자리가 없어지는 일도 허다했다. 조직원들 뿐만이 아니라 조직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도 어쩔 도리가 없는 일이었기에 한동안 한국사회는 침체의 위기에 다달았던 것이다. 그러나 약 4~5년 후부터 여기저기서 실업의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자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간극장과 다큐멘터리 등등에서 그 동안의 그들의 노력과 아픔을 보면서 어쩜 이 겅호 정신과 비슷하진 않은가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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