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프로이드 매 맞는 아이

소개글

프로이드의 매맞는 아이

목차

1.매맞는 아이

2. 질투, 편집증, 그리고 동성애의 몇가지 신경증적 매커니즘

본문내용

프로이드가 매맞는 아이에서 이야기하는 환상은 처음에는 저절로 생겨나지만 나중에 가서는 환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겨나서 강박의 특성을 지니게 된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이 매를 맞는 환상을 갖고 있는 부분부터 분석해 들어간다.
우선, 프로이드가 논문에서 첫째로 이야기하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맞는 환상은 세단계로 나뉘어 진다. 첫 번째 단계의 환상은 “아버지는 나를 사랑해. 아버지는 나만 사랑하고 다른 아이들은 사랑하지 않아. 아버지는 그 아이를 때리니까.”의 단계. 두 번째 단계의 환상은 “아버지가 나를 때리고 있어요. 나는 아버지에게 맞고 있어요. 아니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 아버지는 나를 때리니까.”의 단계. 세 번째 단계의 환상은 “나는 매 맞는 아이를 구경하고 있어요.”의 단계이다.
첫 번째 단계의 환상은 어떤 아이가 맞고 있는데 환상을 일으키는 자신이 아닌 다른 아이, 가령 남자 형제나 여자 형제이다. 또한, 때리는 사람은 자기 아버지이다. 다시 말해 환상의 첫 단계는 “우리 아버지가 그 아이를 때리고 있었어요”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 아버지는 내가 미워하는 아이를 때리고 있었어요”라고 해석할 수 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이 단계는 절대로 기억되지 않고 의식화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나는 아버지에게 맞고 있어요”라는 이야기는 하나의 가설로서의 단계에 나타난다. 때리는 사람은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이고 맞는 아이는 다른 아이 즉, ‘그 아이, 내가 미워하는 아이’에서 자기 자신, 환상을 일으키는 아이가 된다. 세 번째 단계는 때리는 사람이 아버지에서 선생님 등과 같은 아버지를 대신하는 사람으로 바뀐다. 매 맞는 아이의 환상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때문에 “나는 아마 구경하고 있었을 거예요”라는 답변이 나오게 되는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아이들은 사랑에 눈먼 부모가 항상 막내에게 줄 준비가 되어있는 제몫의 애정을 끌기 마련이고, 다른 아이들은 그 장면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