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사]테이레시아스의 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16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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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테이레시아스의 역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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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테이레시아스는 남자와 여자의 삶을 다 살아본 특이한 경력 때문에 제우스와 헤라의 말다툼에 심판이 되어주고 거기서 말 한 번 잘못하여 시력을 잃지만 제우스의 능력으로 예언 능력을 갖추게 되는 그리스 최고의 예언자이다. 이 책의 제목이 테이레시아스의 역사인 이유는 남자와 여자의 삶을 다 살아본 테이레시아스처럼 혹은 일반인들 혹인 신까지도 모르는 그런 점에 대해서까지 알고 있는 테이레시아스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눈을 역사에 맞추어 우리가 그냥 사실로 알고 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재조명해보자는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을 『테이레시아스의 역사』로 지은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전부 살펴보기 보다는 최대한 내가 아는 부분에서 짧은 이론이나마 반론해보고 내가 궁금하게 여겼던 점들을 반문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역사의 발언」이라는 장으로서 우리 시대 사회의 모습을 역사상의 일들에 비추어 저자의 생각을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얘기하고 있지만 일본의 역사적 망언 문제에 대해서 이 책 전반부인 1부에 곳곳에 나타나 있다. 한참 우리 사회에서 이것이 이슈화 된 적이 있으며 이 책이 쓰였던 시기와 비슷한 것 같다. 일본의 이런 역사적 망언에 대한 문제는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그것과 자꾸만 비교되는 것이 사실이다. 독일은 막대한 배상금을 물고 전 유럽을 상대로 사과를 하며 일본과 같은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본과 독일의 전후에 처했던 상황의 차이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독일은 전후에 철저히 패전국으로서 군비가 축소되고 나라가 갈라지고 전범들이 잡혀가고 막대한 배상금을 물었다. 하지만 일본은 패전 직후에는 그런 모습을 보였으나 5년 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 때문에 물자수송의 어려움을 겪은 미국의 도움으로 독일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후의 시기를 보내왔다. 전범들이 용서받아 다시 나라의 권력층으로 복귀하고 많은 자금과 물자가 들어왔으며 그로 인해 독일에 비하여서 쉽게 다시 재기 하였다. 그 때의 제국주의를 꿈꾸었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제․정계의 음지․양지에서 아직도 활약한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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