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민화의 유형은 기법, 재질, 주제 등에 의해 분류할 수 있다. 민화의 분류는 연구자에 따라 각각 그 방법과 내용이 다르며 이는 민화를 보는 관점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민화에 대한 이제까지의 연구경향은 크게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두빈이 『한국의 민화 Ⅰ, Ⅱ, Ⅲ, Ⅳ, Ⅴ』에서 의미, 내용별 종류에 분류한 ‘꽃과 새, 풀벌레 그림, 까치호랑이 그림, 산수 그림, 사냥 그림, 물고기 그림, 풍속 그림, 신선 그림, 이야기 그림, 글씨 그림, 책거리 그림, 동물 그림, 십장생 그림, 무신 그림, 지도 그림, 백동자 그림’을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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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꽃과 새, 풀벌레 그림
(2) 까치호랑이 그림
(3) 산수 그림
(4) 사냥 그림
(5) 물고기 그림
(6) 풍속 그림
(7) 신선 그림
(8) 이야기 그림
(9) 글씨 그림
(10) 책거리 그림
(11) 동물, 영수(靈獸) 그림
(12) 십장생 그림
(13) 무신(巫神) 그림
(14) 지도 그림
(15) 백동자(百童子) 그림
본문내용
(1) 꽃과 새, 풀벌레 그림
민화 중 수효가 가장 많은 것은 화조(花鳥)의 그림이다. 꽃과 새의 조화롭고 행복한 모습에는 자체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언제나 상징성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암수 한쌍이 의좋게 노니는 모습은 인연, 애정, 화합, 평화스러움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같은 그림은 부인방이나 신혼방, 혼례용 병풍으로 사용되었다.
모란은 탐스러운 자태에서 연유하여 부귀와 행복을 상징했으며, 석류는 잘 익은 열매 안에 무수히 들어박힌 씨앗들에 비유하여 아들, 딸 많이 낳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었고, 풀벌레 그림에서의 벌, 나비, 꽃 등은 음양 화합을 뜻하고 있다.
연꽃은 원래 불교의 설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진흙탕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하여 무지(無智)의 세계에서 참다운 진리를 꽃피우는 불교적인 지혜를 상징하고 있으나 민화에서는 그러한 고차원적인 의미는 사라지고 원앙 등의 조류와 함께 등장하면서 음양화합의 황홀경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림 1~5> - 중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