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학]그리스 비극
- 최초 등록일
- 2005.10.05
- 최종 저작일
- 2005.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1. 비극 : 사전적으로는 자신이나 자신의 동료, 또는 피할 수 없는 운명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인간의 고통과 불행을 취급하는 연극의 한 형식을 말한다. 그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쾌락의 신 디오니소스를 찬양하는 디시램보스Dithyrambos라는 고대 그리스의 풍요제豊饒際의 합창찬가合唱讚歌에서 기원한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는 서양 비극의 실질적인 시작점으로, 그 시초는 테스피스이다. 그러나 이것은 완벽한 형태가 아니었고, 배우 또한 한명으로 배우와 코러스의 문답으로 진행되는 등 한국의 판소리와 어느 정도 비슷한 요소를 띠고 있었다. 아이스킬로스에 들어서며 배우가 두 명으로 늘어나고 구성이 긴밀해지고, 본격적으로 연극으로서의 비극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극 작가로는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3대 비극시인을 꼽을 수 있다.
목차
I. 그리스 비극
1. 비극
2. 그리스 비극
II. 소포클레스의 비극 3부작의 내용
III. 비극 3부작 분석
1. 오이디푸스 왕
2.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3. 안티고네
본문내용
*그리스 비극 :
1) 보통 호머의 작품 등에서 등장하는 신화, 설화 상의 신과 영웅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동시에 그 서사적 이야기보다는 장면의 전개와 절정 등의 구성에 주력하였으며,
(오레스테이아 3부작,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3부작 - 아트레우스 가의 비극 신화 및 트로이 전쟁 신화, 소포클레스의 비극 3부작 - 오이디푸스 신화, 메데이아 - 황금양털 신화)
2) 신이란 존재가 등장하는 만큼 필연적인 운명에 저항하다 결국 패배하는 인간상 내지는 운명에 이끌려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이들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에우리피데스의『알렉산드로스』가 대표적)
3) 서브플롯 없이 내용이 하나의 플롯에 의해 구성되며 동시에 코믹 릴리프Comic Relief마저 대부분 없기 때문에 극의 길이도 그리 길지 않은 편이고, 등장인물의 수도 매우 적다. 아이스킬로스 때보다 소포클레스 때 숫자가 약간 늘어나기는 했으나, 장면에 등장하는 사람 수는 세 사람 정도로 매우 적다. 이는 당시 배우 수가 한정되어 있던 까닭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배우는 두 명에서 세 명 정도가 가면을 바꿔가며 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소포클레스의『안티고네』의 호위병 묘사 장면에서 연극사 최초로 코믹 릴리프가 사용)
4) 극적인 장면을 직접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무대 밖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이 어떤 수단(사자使者의 말 등)에 의해 전달되는 방식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는 내용의 단순성이나 표현 능력의 한계 등에도 그 이유가 있는 듯하지만, 장면 변화가 자유롭지 못한 까닭도 있었던 듯하다.
5) 디오니소스의 풍요제를 기원으로 둔 만큼 음악적 요소가 강해, 극을 살펴보면 대화 부분과 코러스Chorus의 노래, 춤 등이 엮어져 구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대가 흐를수록 코러스의 숫자가 줄어들어 아이스킬로스 시대 50명에 달하던 인원이 소포클레스 시대까지 갔을 때는 10여명 정도로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코러스 자체는 남아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