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씨전
- 최초 등록일
- 2005.10.0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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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을 보고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고 , 어떤 정신적인 영향을 받았는지 알아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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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때 박씨전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때에는 어렸을 때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시대에 따라 작품 해석이 다르다고 배웠다. 나 또한 어렸을 때와 지금 나의 입장에서 작품을 보면 이 또한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박씨전을 보면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작품들의 여성들과에 비해 박씨전은 여자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더욱 더 눈길이 갔다.
어렸을 때에는 박씨전에 나오는 주인공의 능력과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입장, 여성의 권위 같은 것들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나의 입장이 뚜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씨전에 대한 느낌을 생각할 수 있었다.
우선 박씨전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한양에 이득춘이라는 사람이 뒤늦게 시백이라는 아들을 얻었다. 어느 날 박처사라는 사람이 찾아와 이득춘과 더불어 신기(神技)를 겨루며 놀다가 아들인 시백을 청하여 보고는 그 자리에서 자기 딸(박처사 딸)과의 혼인을 청한다. 이득춘은 박처사의 신기가 범상하지 않음을 알고 쾌히 승낙한다. 이득춘은 정해진 날짜에 시백을 데리고 금강산으로 가서 박처사의 딸 박씨와 혼인시킨다. 시백은 첫날밤에 박씨를 보고 박씨의 인물이 추녀 중의 추녀이며 천하에 박색인 것을 알고 실망을 하게 된다. 그날 후로는 시백은 박씨를 돌보지 않는다. 심지어 가족들도 박씨의 얼굴을 보고는 모두 비웃고 욕을 한다. 이에 박씨는 시아버지에게 후원에다 피화당을 지어 달라고 청하여 그 곳에 홀로 거처한다. 하지만 박씨는 이득춘이 급히 입어야 할 조복을 하룻밤 사이에 짓는 재주와, 비루 먹을 말을 싸게 사서 잘 길러 중국 사신에게 비싼 값에 팔아 가산을 늘리는 영특함을 보인다. 또 박씨는 시백이 과거를 보러갈 때 신기한 연적을 주어 그로 하여금 장원급제 하도록 한다. 시집온 지 삼년이 된 어느 날 박씨는 시아버지에게 친정에 다녀올 것을 청하여 구름을 타고서 사흘만에 다녀온다. 이때 박씨의 아버지 박처사는 딸의 액운이 다하였기에 이공의 집에 가서 도술로써 딸의 허물을 벗겨주니, 박씨는 일순간에 최고 미인으로 변한다. 이에 시백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박씨를 사랑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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