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무소유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26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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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는 하나도 없고 감상으로 한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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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소유하지 않는데서 오는 마음의 평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무소유』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나는 ‘공수래공수거’라는 말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간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에는 여러 가지 진리가 포함되어 있음을 느꼈다.
우리는 어차피 빈손으로 갈 것을 왜 그렇게 많이 소유하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일까. 우리는 많이 가질수록 더 집착한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는 세상에 대해 집착하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집착하게 된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해가 되듯이 사랑이 지나치고 소유하려는 마음이 도를 넘어서는 순간부터 집착(소유욕)이 되는 것이다. 집착을 버리는 것, 그것이 진정한 ‘무소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소유하고 있으면서 언제라도 그것을 미련없이 버릴 준비가 되어있는 마음 말이다.
‘무소유’는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무소유가 가능할까? 법정스님의 깨달음을 그대로 현실에 적용한다고 하면 문제가 생길 것이다. 무소유의 이론대로 세상이 움직인다면, 더 이상 어떤 발전도 기대할 수 없으며, 근본적으로는 인간의 본성을 간과한 것이 된다. 이미 진보된 사회를 다시 퇴보시키는 일 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인간의 소유욕이 없었다면 우리 사회는 이만큼의 발전과 풍족한 문명생활을 누리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바탕으로 조금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인간의 본성인 소유욕을 철저히 막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회는 올바른 소유욕을 가질 수 있도록 의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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