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 농업 경영상의 변화에 관하여

소개글

-방송통신대학 2005년 2학기 한국경제의 이해 E형 과제주제에 맞추어 작성한 완성레포트 입니다. (관련 표 3개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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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농가소득의 구성과 계층별 추이
2. 농업조수입의 상대적 정체와 농업경영비의 급증
1) 농업조수입의 구성과 변화
2) 농업경영비의 급증과 농업소득률의 저하
3. 농외소득의 내용과 변화
1) 농외소득의 구성과 증가추이
2) 농외소득구조의 특징과 변화
4. 가계비의 급증과 농가경제의 악화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농가소득의 구성과 계층별 추이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농외소득(겸업소득, 사업외소득, 이전수입)의 합계액으로 가처분소득을 결정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소비수준을 규정한다는 측면에서 농가의 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
(표 1)에서 보면, 1965년의 경우 농업소득은 농가소득의 79.1%이다. 그러나 1995년에는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의 비율이 48:52로 역전되었다. 이러한 농외소득의 급속한 증대는 정부의 농외소득개발정책에도 그 영향이 있지만, 그 보다는 송금보조 및 피증보조가 주를 이루는 '이전수입'의 급속한 증가에 기인하는 바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65년에는 농외소득의 34.6%였던 이전수입이 85년에는 40.8%에 달했으며, 90년대 들어서 그 비율이 점차 고는 있지만 대체로 40% 정도를 점하고 있고, 증가속도 역시 농외소득의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5년 호당 평균농가소득은 2,180만원으로 65년의 11만원에 비해 194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 증가가 농업소득이 아닌 농외소득의 증대에 더 크게 기인한다는 점, 다시 말해 그 동안 농가소득의 증대가 농업소득의 상대적 감소를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가소득의 증대가 곧 농업경영의 향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동안 농업소득의 증가는 약 117배에 그친 반면 농외소득의 증대는 484배, 특히 이전 수입의 증가는 무려 544배에 달한다는 측면에서 농업소득의 상대적인 저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외소득의 급속한 증대가 소득의 개념상 농가소득에 포함시키기 곤란한 이전소득의 향상에 크게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 이전소득의 급속한 증가에 근거하여 농가소득향상이 얼마나 허구적인가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 65년 전체 농가소득의 7.2%, 75년에는 5.9%에 지나지 않던 이전소득의 비율이 85년에 17.4%, 95년에는 20.2%로 늘었다고 하는 사실이 이를 잘 입증해 준다.

참고 자료

1. 한국경제성장과 위기의 순간, 전철환, 지식산업사, 2002.
2. 한국경제의 의해, 최배근 외 7명 법문사, 1997.
3. 한국경제, 김기태외 3명, 한울아카데미,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