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달콤한 인생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9.18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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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달콤한 인생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 이전까지는 필름 느와르라는 장르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필름 느와르라는 장르가 너무 매력적인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하다고도, 심오하다고도 할 수 있는 애매함과 어두운 조명 아래서 더욱 매력적인 배우 이병헌의 눈빛, ‘왜?’ 인지 알 수 없는 결말의 모호함이 이 영화의 큰 매력이라는 점에 대해 동감한다.
아쉬운 점이랄지 다행이랄지 이야기할 것은 팜므파탈로서의 여주인공에 대해서다. 이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민아는 팜므파탈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다. 너무 어린 것 같기도 하고, 배우의 카리스마가 부족해서 일는지, 애초에 감독에 의도가 그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청초하고 깨끗하면서도 도도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팜므파탈을 의도한 것이라면 대략 실패라고 생각된다. 때문에 관객들은 이러한 필름느와르의 당위성을 제공해주는 팜므파탈이 머릿속에서 잊혀지게 되고, 동시에 이 영화의 매력과 ‘왜?’라는 질문의 해답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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