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 현진건소설에 미친 체홉의 영향, 고리키의 수용과 그 영향
- 최초 등록일
- 2005.09.1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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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요약 내용입니다.
목차
-현진건소설에 미친 체홉의 영향
Ⅰ. 서 론
Ⅱ. 빙허문학에 미친 체홉의 영향
1. 안톤 체홉의 수용과 그 영향
2. 「까막잡기」와 「키쓰」의 거리
3. 「운수 좋은 날」과 「우수」의 거리
Ⅲ. 결 론
-고리키의 수용과 그 영향
Ⅰ. 서 론
Ⅱ. 고리키의 삶과 문학
Ⅲ. 일본에서 고리키의 수용
1. 1920년대 고리키의 수용양상
2. 1930년대 고리키의 수용양상
Ⅳ. 한국에 있어서 고리키의 수용
1. 1920년대 고리키의 수용양상
2. 1930년대 고리키의 수용양상
Ⅴ. 결 론
본문내용
현진건소설에 미친 체홉의 영향
Ⅰ. 서 론
현진건의 작품적 특질은 곧잘 모파상이나 체홉에 비교되어 한국의 모파상, 혹은 한국의 체홉이란 이름을 붙여주는데 별다를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연구태도에서 벗어나 구체적 사실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작품을 재발견하는 작업이라 믿는다. 우리의 근대문학이 외국문학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성립, 발전된 것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 벽 안으로만 집중했던 관심을 벽을 가로질러 제국문학과의 관계의 역사로 관심의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문화의 수수 현상이란 단순한 이식이 아니라 수신국의 문화적 전통에 의하여 굴절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이용한다면 우리의 근대문학이 비록 서구문학을 최초의 원천으로 한다할지라도 그것이 직접적인 수용이 아니라 일본을 통하여 재수용 되어졌다는 점을 망각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비교문학은 매개자로 일본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전제로 현진건의 문학의 원천을 체홉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밝혀보고자 한다.
Ⅱ. 빙허문학에 미친 체홉의 영향
1. 안톤 체홉의 수용과 그 영향
빙허 문학의 특성을 ‘한국의 모파상’ 혹은 ‘한국의 체홉’이라고 불리워진다.
실증적 연구와 영향의 수용관계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빙허의 문학의 원천으로 모파상과 체홉을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체홉의 「키스(Kiss)」와 빙허의 「까막잡기」, 「비탄」과 「운수좋은 날」을 비교하고자 한다.
1) 체홉의 이입과 그 양상
안톤 체홉(1860-1894)은 ‘산문에 있어서 뿌쉬낀’이라 불려질만큼 극도의 간결성과 플롯의 단순화로 러시아 단편소설계의 대표적 작가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문체의 특성을 이루고 있는 치밀성, 예리한 심리묘사, 내엄한 리얼리즘, 정확한 묘사는 그의 자연과학적 소양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할 수 있다.
체홉의 본격적 수용은 1920년대에 와서 작가론 및 작품번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체홉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글은 주요섭의 「노서아의 대문호 체엑호프」라 할 수 있다. 작중인물의 심리묘사가 정밀하며, 객관적이고 작가의 개성이 뛰어난다. 모파상과 공통적인 요소는 인생관조의 태도, 문장의 간결성, 일상적인 것을 통해 인생의 전면을 암시하는 것이다. 다른 점은 체홉은 인생적 심리적 인데 반해, 모파상은 예술적, 관능적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참고 자료
비교문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