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아이들]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9.14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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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국의 아이들 비디오 내용요약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쁘고 분주한 소리가 내 마음 속에 들어왔다. 작고 낡아 보잘 것 없는 분홍색 꽃 구두를 큰 바늘로 꿰매고, 망치로 두들기며 꼼꼼히 정성들여 고치는 장면에서 나는 울컥 눈물이 날 뻔 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살아가며 이미 지칠 때로 지쳤지만, 곁에서 내미는 따뜻한 손과 기대어 쉴 수 있는 포근한 어깨가 있어, 계속 존재하는 나와 분홍색 꽃 구두가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알리가 구두를 잃어버렸다고 고백할 때 자라의 눈 속에서 그 낡고 허름한 구두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어른들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 아이들은 구두를 둘러 싼 내일의 걱정을 작은 소리로 노트에 또박또박 주고받는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 속에서 사소한 문제로 토닥거리는 것이 우리가 사는 모습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라가 알리의 운동화를 함께 신기로 하면서 오전반인 자라가 오후반인 알리에게 운동화를 건네주기 위해, 알리는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
참고 자료
천국의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