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심조룡
- 최초 등록일
- 2005.09.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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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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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을 자주 쓰는 편도 아니고 잘 쓰는 편도 아닌 나는 한번씩 글을 쓰려고 하면 잘 쓰고 싶다는 욕심에 생각만 복잡해져 내용을 잘 전개해 나갈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요즘 들어 글쓰기는 나에게 있어 회피대상이기도 하지만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문심조룡》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았다. 이 책의 뒤 표지의 글 ― <문심>은 마음의 작용으로 문장을 짓는 원리를 말하며 <조룡>은 문장을 정교하게 갈고 닦는 수사법을 말한다 ― 을 읽고 나의 고민거리를 해결할 방도를 찾을 수 있겠구나 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의 1, 4, 5장의 적은 분량의 내용을 읽으면서 생각한 바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내가 쓰는 글이 우선적으로 내 마음과 몸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말과 글이란 그렇듯 천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니 바로 그것을 위하여 자연의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 문장이다.」라고 써놓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쓰는 글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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