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박하사탕`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9.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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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영화감상문입니다.
내용 중간에 제가 이 감상문을 쓴 날짜가 나옵니다.
제출시에는 날짜를 자신에게 맞게 바꿔서 내셔야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가 끝나고 곰곰이 영화제목 '박하사탕'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영화에서 김영호의 군대시절 순임이 편지에 하나씩 넣어 보낸 박하사탕을 차곡차곡 모아놓는다. 하지만 비상으로 빨리 집합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만 모아놓은 박하사탕들이 쏟아지고 다른 사람들의 발에 무참히 밟혀버린다. 즉, 박하사탕은 순수, 김영호의 하얗고 깨끗한 영혼이 암울한 시대상으로 인해 짓밟혀 더럽혀지고 조각조각 깨지는 것이다. 비상계엄이라는 처해있는 상황으로 인해 변질되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지 못한 채 차츰 타락한 세계로 빠져드는 것이다.
박하사탕뿐만 아니라 김영호의 타락시점을 알려주는 것들이 있다. 발에 총을 맞고 앉아있
었던 그가 빨리 집에 가라고 협박용 총질에 어이없이 죽은 여학생을 붙들고 정신이 나간 것
처럼 행동하는 김영호의 모습, 경찰이 되어 처음으로 악랄하게 고문하는 김영호의 모습이
순수라는 땅에서 타락이라는 땅으로 건너가는 다리의 역할을 했다.
비닐하우스로 찾아온 순임의 남편과 아픈 순임에 의해 순수했던 옛시절을 회상하면서 현
재의 타락한 자신의 모습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게 되지만 갑작스런 순임의 죽음으로 다시금
세상은 더럽고 추악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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