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화론] '쥐'를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12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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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트 슈피겔만의 <쥐>라는 만화를 읽기 전까지 나에게 있어서 ꡐ만화ꡑ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흥미 꺼리나 시간 때우기 정도였다. ꡐ만화ꡑ를 보면서 감동을 받고 울고 웃고 했던 적은 많았지만, <쥐>를 읽으면서 내용의 흥미와 감동보다는 그 배경이 된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그 역사에 내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 또 <쥐>를 읽으며, 작가의 고도의 철학적인 색이 지극히 단순화된 만화라는 양식 속에서 훌륭하게 구체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도 이 <쥐>라는 책은 '전쟁'과 '인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만화만이 가질 수 있는 장면들의 연상성과, 동물들의 쉬우면서 직설적인 표현을 하였기 때문에 만화로써 사상최초로 미국의 권위 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인 퓰리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쥐>는 히틀러 치하에서 살아남은 블라덱 슈피겔만과 그의 아들 아트 슈피겔만의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담고 있는데 이 만화 속에서 우리는 유태인 대학살의 참혹함과 그 비극의 한 복판을 걸어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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