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교육 철학 피터스 윤리학과 교육 (대구 교대) 아동에게 가치로울 수 있는 교육

소개글

피터스의 윤리학과 교육을 읽고 제 생각을 넣어 쓴 글입니다.
2003년 2학기 작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터스는 학교의 교육과정이 골프나 브릿지로 이루어지지 않고 과학이나 예술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후자가 보다 가치로운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가치있는 활동의 기준과 특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가치있는 활동에 대한 그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고, 자신의 전문분야가 무엇이든지 간에 이러한 교육은 기본으로 받아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 공감한다. 학교에서는 아동들에게 수많은 다른 대상에 빛을 던져주고 그것을 보는 안목을 무한히 심화, 확대시켜 줄 수 있는 것들, 즉 가치 있는 활동을 아동의 삶을 위해 기본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과정도 피터스가 말한 ‘가치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 학교의 교육과정에는 분명히 과학, 철학, 역사, 문학 감상 및 시와 같은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아동의 안목을 깊고 넓게 해주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아동은 이러한 과목에 시달린 나머지 실제적인 삶의 사태를 경험하는 가운데 가치있는 활동을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게 된다.
왜냐하면 5장의 마지막 절에 피터스가 교사에게 당부했던 것처럼 아동이 ‘왜 이렇게 하지 않고 저렇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일 뿐만 아니라 그 질문을 제기할 만큼 진리 탐구에의 열정을 가지고 있을 때에만, 그것이 기본적 ‘동기’가 되어 교육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의 한 달과 죽음의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의 한 달이 다른 것처럼 교육이 효과적이기 위해선 학습자의 학습동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