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미국패권의몰락
- 최초 등록일
- 2005.09.07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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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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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문 : 미국의 꿈, 어제와 내일 사이
2. 1부 : 테제
(1) 미국의 쇠퇴 : 불시착한 독수리
(2) 미국의 경제전선
3. 2부 : 다양한 수사와 현실들
(1) 20세기 정오의 어둠
(2) 지구화
(3) 우리들은 누구인가? 타자들은 누구인가?
(4) 민주주의 수사인가, 현실인가?
4. 미국과 세계 : 메타포로서의 쌍둥이 빌딩
(1) 아름다운 미국
(2) 미국에 대한 공격
(3) 미국과 세계권력
(4) 미국 이상 대 특권
(5) 미국 확실성에서 불확실성으로
5. 세계좌파의 전략
본문내용
서문
미국의 꿈: 어제와 내일 사이
9.11이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다섯가지 현실-즉 미국 군사력의 한계, 세계 나머지 지역의 뿌리깊은 반미감정, 흥청망청하던 1990년대의 경제가 낳은 후유증, 미국 민족주의의 모순적인 압력들, 그리고 미국의 시민적 자유전통의 취약성-에 초미의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믿는다. 그중 어느것도 우리가 상상해온 미국의 꿈과 조화되지 않는다. 게다가 부시 행정부의 정책들은 이 모순을 날로 악화시키고 있다.(11p)
반미감정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의견과 대책이 분분하긴 하지만, 오랫동안 이런 반미감정은 미국에 중대한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 한가지 이유는 미국이 세계체제에서 필요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자기네들의 가치를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는 중요한 일군의 사람들, 특히 미국이 동맹국으로 여기는 나라 사람들의 감정이 이런 반미감정과 균형을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이 볼 때 미국의 권력은 세계체제 전체의 요구에 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한 것이었다.(12p)
9.11은 이런 우호적인 감정들에도 불구하고 분노의 깊이가 어쩌면 미국이 인정해 온 것보다 훨씬 더 컸음을 명백히 드러냈다. 세계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인 즉각적인 반응은 확실히 미국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표하는 것이었지만 일년이 지나자 그 공감과 연대는 증발하고 있는 듯한 반면 분노를 표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감정표현을 전혀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미국 역시 대다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민족주의적이다. 하지만 미국이 헤게모니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 민족주의의 불안정성은 대다수 다른 나라들의 경우보다 더 큰 파멸을 초래할 수 있다.
나약한 지도자들 때문에 '당했다'는 테제는 미국 민족주의의 남성우월적 군사주의자들의 의식에 깔린 것이며 대중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15p)
전속력으로 앞으로 돌진하자는 것이 현 행정부의 구호인데 만일 속도를 줄이면 자신들의 꼴이 우스워질 것이고나중에 당할 사고가 지금 당하는 사고보다 정치적으로 덜 해롭기 때문이다.(17p)
막강한 권력자들이 다른 사람과 진심으로 상의하는 경우란 거의 없지만 적어도 그들은 대개 상의하는 시늉은 한다. 부시행정부에게 상의란 "이게 우리가 하려는 일이다. 너는 우리편이나 우리의 반대편이냐?"와 같은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수반하는 듯 하다.(17p)
부시와 그의 보좌관들이 미국이 악의 축 모두를 상대해야 한다고 믿는 데에는 다른 이유들말고도 지극히 정치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그것은 전시에는 유권자들이 대통령 자신이건 그의 당이건 표를 준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