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 국토순례 대행진- 합천 해인사
- 최초 등록일
- 2005.09.06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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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국토 순례 기행문 [합천]의 대한 수필식 글입니다. 여러차례 다녀온 관광지이나 생각할수록 수려한 경관과 접근성이 용이해 꼭 소개 시켜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많은 참고가 되시길....
목차
1. 소개의 글
2. 기행문
본문내용
대적광전은 법보사찰 해인사의 대웅전으로 부처님의 진리가 있는 곳이요 광명이 깃든 곳이다. 법당의 창건 연대는 서기 802년이나 현 건물은 서기 1817년에 건립됐다. 내부에 있는 비로자나불상과 문수, 보현 양보살상은 본래 성주군 금당사에 봉안돼 있던 것을 이전한 것이다. 이 대적광전에서 발견된 상량문은 건립 당시 건물의 화재와 재난을 막기 위해 정성이 담긴 글을 당대의 대명필가 추사 김정희가 써서 상량에 봉안한 것인데 그 때문인지 단 한번도 화재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추사의 이 상량문은 지난 61년 기와 및 지붕을 수리하면서 들보에서 발견되었다.
합천의 볼거리는 이외에도 매년 가을 합천 지방에서 열리는 대야 문화제를 들수 있다. 1982년부터 해마다 10월초에 개최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특색있는 행사는 '충무공 백의 종군도-충효의 길' 학생 대행군이다. 1597년 즉 선조30년에 원균 일파의 모함으로 투옥되었던 이순신이 특사로 풀려난 뒤 권율이 머물고 있던 초계의 진영에서 6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종군한 바 있다. 이에 학생들이 그의 발자취를 따라 행군하며 그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밖에도 초계탈 놀이는 그 원형은 찾을 길이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낙동강 홍수 때 큰 궤가 밤마리 언덕에 닿았는데 그 속에 탈과 기타 탈놀이 도구가 들어 있었다. 처음에는 모두 손을 대기를 꺼렸으나 인연이 있어 닿은 것이라 하여 탈놀이를 시작한 것이라 한다. 특히 음력 6월경에는 삼 교역을 위한 난장이 펼쳐져 여기에서 초계대 광대 패들이 오광대 놀이를 크게 벌였다한다.
또한 동제는 72개의 사례가 있는데 동제의 장소는 당산 샘 괴목 소나무등이며 제관은 한 달 전에 미리 정하여 집안에 황토를 깔고 하루 세번씩 목욕 재계하며 부정을 피하게 하고 제수는 집안 제사와 같으나 돼지머리가 추가된다.
합천에 가면 꼭 걸어보아야만 하는 거리가 있다. 속칭 백리 벚꽃길이라 부르는 호반 도로이다. 합천읍, 용주면, 대병면, 봉산면 일원을 걸쳐 펼쳐지는 백리 벚꽃길은 아침 햇살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해주면 호반도로의 100리 벚꽃은 전원의 풍요로움과 더불어 낭만적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참고 자료
합천군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며 동남으로는 창녕군, 의령군과 서로는 거창, 산청군과 접하며, 북으로는 경상북도 고령, 성주군에 접하고 있다. 동부를 제외하고는 높고 험한 산지가 중첩하며, 동부는 낙동강이 스쳐 흐르고 있다. 북쪽의 도계에 응립하고 있는 유명한 가야산(1,430m)줄기를 본맥으로 하여 크고 작은 산들이 많이 파생하고 있으며, 매화산(1,130m)과 거창군계의 비계산(1,125m), 두모산(1,083m), 오도산(1,143m)그리고 산청군계의 황매산(1,108m)이 위치하고 있으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의룡산과 북부의 가점산, 미숭산, 두모산 남쪽 군계의 자굴산, 미타산 등의 준봉이 중첩기립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