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학 지도] 동시 창작 지도
- 최초 등록일
- 2005.09.04
- 최종 저작일
- 2005.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재를 바탕으로 하여 내용이 충실한 편입니다.
동시지도이지만 동시의 내용보다는 기술적 측면을 많이 다루었기 때문에 시창작지도에서 활용되어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수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 시를 수사의 장르, 수사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직유니, 은유니, 상징이니, 의인법이니 하는 것은 과연 쓸데없는 아동문학가의 말장난인가? 사실 동시 창작지도 상에 있어서 이러한 용어나 기법의 설명들이란 쉽고, 재미있을 수 있는 동시에 대한 지루하고도 장황한 포장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수사적인 인식은 수사적인 문구와는 달리 어떤 문학, 그를 넘어선 예술, 또는 삶의 장르 속에서도 요구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삶의 모든 순간은 수사가 개입되어 있다. 이러한 ‘살아있는’ 수사가 개입될 때 우리의 시는, 글은, 삶은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시 창작에 있어서 필요로 하는 수사에 대한 지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동시 창작의 전반적 지도 실제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가. 인식의 방법
시를 쓴다는 것은 사물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에서 출발한다고 할 때, 사물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겠다. 영국의 시인 흄이 말한 것처럼 “시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동시 창작에 있어서는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여기서 시각적인 거리차가 있다. 대상과의 인식의 거리가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으면 피상적인 인식의 세계를 보여주게 되고, 지나치게 거리가 멀다면 대상을 논리적 탐구의 대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의 중간적 거리를 잡아주는 것이 교사의 일일 것이다. 이 때 ‘인식의 단계’를 이용한다면 좀 더 효과적인 접근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여 시각 지도의 실례를 든다.
*비유의 기술
동시 지도에 있어서 가장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직관적인 측면일 것이다. 학생들에게 직관적이고도 개성적인 자기만의 안목을 길러주지 못한다면 평이한 시어들로 구성된 매력적이지 못한 시를 창작할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개성성을 돋보이게 하는 도구를 동시를 짓는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다음의 여러 가지 비유의 기술들을 이해하는 것을 통하여 좀더 ‘참한’ 동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오규원, 현대시작법, 1992
강현국 ․ 류시원, 동시창작론,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