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특수아동 교육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5.08.2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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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특교과 학생입니다.
담당교수님께서도 호평하셨고 몇 일간 조사하면서 충실하게 작성했습니다.
역시 좋은 결과도 따라왔습니다.
목차
1. 장애아 학습지도 자원봉사 보고서
특수 아동 지도 수기
2. 장애 관련 자서전 감상문
달려라 형진아
3. 장애 관련 다큐멘터리 감상문
결혼, 어느 정신지체인의 선택
4. 장애 관련문 스크랩
본문내용
특수 아동 지도 수기
첫째 날. 혁준이와 만나다
지난 5월 15일 토요일, 전북 진안에 위치한 오천 초등학교를 찾았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친하게 지내는 언니의 소개를 받아 언니가 근무하는 오천 초등학교의 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서 였다. 비록 진안이라는 먼 거리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토요일에는 수업도 없고, 진안까지 언니의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천 초등학교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차 안에서 설명을 들어 보니 내가 만날 아이의 이름은 김혁준 이었고 초등학교 1학년 이었으며, 약간의 자폐증상이 있다고 했다. 자폐 아동에 관한 책도 읽어 본 적이 있고, 어느 정도 자폐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 아이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오전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수업이 끝난 후 다른 아이들 몰래 혁준이와 만났다. 처음 보는 낮선 사람이라서 였는지, 반갑게 인사하는 내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을 하는 아이를 데리고 앞으로 어떻게 시간을 메워야 할지 정말 앞이 캄캄했다. 자폐 증상이 있는 아이라니까...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눈을 마주치지 않아서 오늘 목표는 ‘눈 마주치기’로 정하고 혁준이가 좋아한다는 책을 읽어 주면서 자꾸 혁준이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갑자기 혁준이가 내가 들고 있는 책을 휙 하고 빼앗아 가려고 했다. 아마도 낮선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들고 있으니 기분이 나빴나 보다. 처음엔 책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냥 혁준이 에게 책을 넘겨 주었다. 아이가 자꾸 불안해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담임 선생님인 언니를 불러서 함께 있기로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