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전경련, 한국 사회 지배적 세력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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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경련의 역사
1) 전경련 이전의 자본가 조직
2. 전경련의 정치적 발전
Ⅲ.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몇몇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삼성그룹의 회장 이건희 씨를 뽑았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역사적 인물이나 정치적인 인물이 당연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겠지만 근래에는 이건희나 빌게이츠 같은 기업인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정말 위에서 언급한 기업인들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학생을 상대로 한 존경하는 인물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을까? 본인인 단순한 개인의 능력으로 인해서 타인의 존경을 받는 다는 생각에 부정적이다. 조선 시대에도 60, 70년대에도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 도덕적으로 뛰어난 기업인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최근에 기업인들이 받는 것만큼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결국 기업인들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반(反) 재벌, 반(反) 기업 정서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최근에 와서는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서 호감의 정서까지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의 이러한 인식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소는 아마 기업과 기업인이 부정적인 정서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또 그에 따라서 많은 행동들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의지와 행동만으로는 사람들의 의식이 쉽게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과 기업가들은 ‘전국경제인 연합회’(이하 전경련)을 결성하고 자신들의 이해관계의 관철과 사람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경련은 산하에 연구소와 각종 협회, 그리고 언론까지 간접적인 지배에 두고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1. 가설 설정과 이유
초기 가설 : “전경련은 시기적으로 최근에 이르러서 정치적 사회적 권력이 강해질 것이다.”
예전에 대통령에 마음을 언짢게 해서 재벌 그룹 하나가 통째로 분해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말에 대한 진위여부는 알 수 없으나 예전 군사 독재 정부 시절에는 우리 사회의 기업들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힘을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것이 사회가 민주화 되고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자율성이 강조되었다. 그 중에서도 ‘경제’라는 분야의 발전은 매우 비약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치적 격변기를 중심으로 자본가 조직인 ‘전경련’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강화시켰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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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2000, <재벌, 과연 위기의 주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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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전경련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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