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정보학] 시장이 왜 문화적 다양성을 협소하게 만드는가
- 최초 등록일
- 2005.08.0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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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 수업에서 A+받은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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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장이 왜 문화적 다양성을 협소하게 만드는가?
-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문화의 정치경제학
현대 자본주의 하의 문화는 그 선행문화와는 판이하게 다른 현상이라는 점에 대하여 사회 전반에서 폭넓은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 금세기 초 사회가 농업에서 산업위주 사회로 이행해 감에 따라, 문화는 지역문화 또는 고급문화를 압도하는 대중문화 중심으로 편재되어 있다.
도시산업화로의 이행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대가족제도, 지역사회, 그리고 종교 등의 전통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상당히 약화시키고, 이의 직접적 결과로 문화적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옛 형태의 문화활동을 대체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시장이 침투하게 된다. 문화 자체가 상품화되어 시장에서 매매되게 된 것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두 대표적 인물인 Theodor Adorno와 Max Horkheimer는 시장 형성에 따른 문화상품화에 관하여 이렇게 주장한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예술작품들이 더욱더 시장에 내 놓아 교환이 가능한 상품으로 전환돼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윤동기가 문화형태로 변형돼가고 있다.”
이것은 예술인과 예술 자체에 대한 재래의 관념에서 변화를 의미했다. 먼 지난 날의 시대에도 예술인들이 그들의 작품을 팔기는 했어도, 금전거래 때문에 그 당시 예술인들이 ‘각기 예술작업의 본질적 논리추구’를 못하게 막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근대 자본주의 하에서 예술은 첫째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의 상품이며, 이같은 예술의 상품화가 문화형태들의 논리를 지배하고 있다. David Held는 Horkheimer의 저작에 논평하여 이렇게 쓰고 있다.
참고 자료
․ 21세기 미디어산업의 전망, 부산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편, 한울아카데미, 1999
․ 매스미디어 정치경제학, 김지운, 나남출판, 1994
․ 대중매체의 이해와 활용, 강상현, 채백, 한나래, 2002
․ 미디어경제학의 이해, 정회경․김지운, 나남출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