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태백산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7.30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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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태백산맥에 담겨있는 우리민족의 본 모습에 대한 감상과 소개의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루에도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는 전시에는 극단주의만이 있을 뿐이다. 아군이냐 적군이냐 둘만이 있을 뿐이다. 어느 편도 아닌 사람은 기회주의자, 방관주의자로 낙인찍혀 처벌받고, 종교를 믿으면 허무주의자로 고통 받는 상황. 자신의 확고한 의지나 신념이 없이는 살기 힘들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면 그 신념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 한 순간의 결정이 손쉽게 생사를 결정하므로 개인의 모든 배경, 지식, 의지, 욕구 등이 복합적으로 순식간에 표현이 되고 교환이 된다. 우리 민족성을 알 수 있고 계급에 따른 다른 사고가 그대로 반영 된다. 그 차이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확대되어 보는 이의 눈에 들어오고 독자는 극과 극의 비난과 동정의 감정을 느낀다. 한 마을 단위로 눈 깜짝 않고 학살 시킨 후 돌아서서 어떻게 뒤로 돈을 끌어 모을지 고민하는 기득권층과 입산하여 빨갱이로 생활하는 남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찰들로 부터의 감시와 동네 사람들로 부터의 눈치 속에서 끼니 때울 죽도 없이 하루하루 목숨을 부지해 가는 여자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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