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창작시나리오-너와나
- 최초 등록일
- 2005.07.28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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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S# 1 영민의 방(FADE IN 되면서 술잔과 술병이 CLOSE UP)
영민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신다. 그것도 아주 즐겨서 자주 마시는 편이다.
주위에서는 ‘알콜중독 2기’ 라는 둥, ‘정말 위험한 것이 혼자 마시는 술’ 이라는 둥 말이 많지만 그 어떤 협박과 회유도 통하지 않을 만큼...
그것은 달콤한 것이라며, 술 예찬론을 늘어놓는다.
혼자 마시는 술의 좋은 점은 우선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야 하는 괴로움이 없다는 것이고,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때 ‘소리소리’ 지르며 억지를 부리는 상대방을 이해시켜야 하는 어려움도 없다는 것이다.
오늘도 그렇게 한 잔을 기울이고 또 한 잔을 기울다보니 어느새 취기가 오르고 정적이 감도는 조그만 방안이 희미한 불빛으로 감싸지기 시작한다.
컴퓨터가 부팅 되고 주금 후 스피커에선 ‘조성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가 흐른다.
S# 2 욕실
욕실에 붙어있는 거울을 통해 취해있는 자신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자신의 모습이 점점 변해가기 시작하더니 흡사 죽어있는 시체 같다는 느낌을 받고 소스라치게 놀라 뒤로 한 걸음 물러서다 급하게 욕실을 빠져 나온다.
S# 3 소파 위
소파에 털썩 주저앉으며 뭔가 골똘하게 생각을 하다 담배를 피워 물고 거실을 서성거리기 시작한다.
S# 4 안방
안방으로 들어선 영민은 몇 개월 전 우연히 경품으로 받은 디지털 비디오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 비디오카메라를 가방에 주섬주섬 챙겨 넣는다.
S# 5 대문
가방을 메고 뛰어나오는 영민
S# 6 거리(거리와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의 Cut Back)
귀에는 MP3에서 흘러나오는 조성모의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참고 자료
시나리오 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