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조선을 생각한다 - 한국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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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생각한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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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 소설을 좋아해서 일본인이 쓴 소설을 종종 읽곤 하는데, 야나기 무네요시의 책은 처음 읽어보았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일본인의 색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일본의 메이지 유신 때부터 조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선을 이해하고, 조선의 예술을 찬미한 사람이다. 그리고 당시에 조선을 식민지화했던 대부분의 일본인과는 달리 일본인의 잘못된 행동이나 일본의 부당함을 알리고 조선의 입장을 옹호하는 강연회 등을 열었다. 이런 점에서 야나기 무네요시는 진보적인 지식인인 것 같다.
이 “조선을 생각한다” 라는 책은 야나기 무네요시가 젊은 시절부터 여러 잡지사와 신문에 발표한 논고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여기서 야나기 무네요시는 조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일본인이 한국인들에게 저지른 악행들을 반성하고, 조선의 예술을 극찬하고 있었다. 야나기는 석굴암 불상의 장엄함이나 도자기의 아름다움, 그리고 민예품과 민화 등등을 예로 들어서 한국의 미를 찬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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