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오아시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7.2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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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현실에서 장애인의 사랑과 우리의 편견
2. 영화 속 장면과 의미
3. 결론
본문내용
3. 결론
대개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을 돌봐 주어야 할 어떤 대상이라고 여긴다. 이런 심리적인 부담은 그들과의 정서적 거리를 낳는다. 장애인들은 가족 내에서 조차 대부분 감추어지고 격리된다. 장애인과 관련된 온갖 문제들은 이런 부담과 격리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 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배운 대로 본다' 고하는 편이 더 적절한 표현이다. 눈을 뜨면 물체가 보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보는 법이 배움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을 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같은 물체를 동일하게 보지 않는다" (‘한경구’님의 ‘처음 만나는 문화 인류학’에서 인용)
우리는 보통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판단하고 이웃을 판단한다. 그러한 시각으로 본다면 영화 ‘오아시스’에서 보여지는 종두와 공주의 사랑은 그리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며 환영받을 만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세상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공주가 장애인이고 따라서 그들의 사랑이 정상적이지 않으므로, 어려우므로 더 아름답다고 할 수도 있다. 어쩌면 이런 생각 자체가 또 하나의 편견일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의 사랑은 결코 남들의 비난거리나 웃음거리가 될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들의 사랑은 어떤 누구의 것보다도 숭고하고 순수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