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은 가짜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7.20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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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저자 (제스퍼 베커)에 대해서
Ⅱ. 이 책의 줄거리
Ⅲ. 인상 깊었던 구절
Ⅳ. 나의 감상
본문내용
이 책에서 저자가 역설하였던 바처럼 중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그 실체를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나라라고 생각된다. 상하이 푸둥 지구의 화려한 면모 뒤에는 비밀스럽고 부패한 정부, 황제의 꿈에 사로잡힌 지도자, 엄청난 도시와 농촌의 격차, 인권유린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중국 정부가 진정학 ‘개혁’을 이루어 내려면 정부와 국민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저자가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저술했기 때문에 생동감이 느껴졌다는 점과 중국의 발전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감과 두려움을 동시에 지닌 우리에게 중국에 대한 시각을 환기시켜주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되나 많은 나라의 발전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사회 부조리를 지나치게 서양인의 시각 (동양인을 비하하는 사고)에서 비판함으로서 유구하고 우수한 중국의 역사를 지나치게 비하한 것과 중국의 발전 가능성 마저 배제해 버린 저자의 시각은 객관성을 잃은 듯 하다.
또한 책에 삽입된 사진이나 그림자료가 좀 더 선명했더라면 책을 읽는 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것 같다.
중국은 분명 대단한 잠재 가능성을 가진 국가이다. 방대한 영토와 많은 인구는 여전히 많은 나라들에 매력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지적했듯이 이러한 중국의 발전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우리는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우리가 중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맹목적인 시각을 거두고 현실 그대로를 냉철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경쟁자를 상대하는데 필수요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제스퍼 베커 "중국은 가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