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성 여성]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최초 등록일
- 2005.07.1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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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소설 속 인물분석
(1) 혜완
(2) 영선
(3) 경혜
3. 부부 갈등
4. 어머니로 살아가는 여성
5. 페미니즘
6. 1980년대의 문학
7. 나오며
본문내용
"어머니들은 딸들에게 자신과 다른 삶을 살라고 가르쳤고, 아들들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라고 가르쳤다." 라는 본문의 말처럼 남성들은 어머니의 세대와 다른 자신의 부인들이 여성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사회적인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혼돈된 세대의 혼란이 요즘과 같은 이혼, 가정 파탄의 문제들을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예로 혜완이 그러하다. 혜완은 어쩌면 자기 자신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전통적인 사회 인식 속에서 희생당한 불행한 여자다. 혜완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남편에 의해서만 알수 있는 바깥 생활에 더 알고 싶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었다. 그러나 어엿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하기가 힘들고, 여자라는 이유로 나이에 제한을 받고, 성별의 차별을 받으며, 능력까지 의심받는 이 사회에서 아이를 다 키운 후에 직장에 다니라는 남편의 생각은 너무나 이기적이다. 어차피 남녀의 역할을 부정할 수 없다면 직장을 가지고서도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자의 몫이다. 결국 이중을 일을 하는 것은 여자인데도 남자는 그것조차 용납을 하지 않는다. 무조건 이 전통적인 사회의 어머니들이 그러했듯이 남성의 시중만을 강요하니 얼마나 남성주의적인 생각인가!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 아이의 손을 논 순간, 아이가 사고를 당한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다. 그러나 혜완은 그 모든 잘못이 자기에게 있는 듯 너무나 애처로이 자신을 비난한다. 그것은 여성으로서의 또한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의 당연한 모성애였다. 그러나 혜완이 고통을 이기려고 노력했을 때 남편은 혜완에게 '자식을 죽이고도 웃을 수 있는 여자' 라고 까지 경멸하며 그녀를 모질게 구타한다. 이는 얼마나 혜완이 슬퍼하고 있는지 서로 대화가 없었던 탓일까, 아님 직장 때문에 자식을 죽인 철없는 어머니에 대한 당연한 구타였을까! 여기서 작가는 이런 질문을 한다. "어머니"라는 동화에서 악마에게 아이를 가져갈 때 그 아버지, 친척들 그리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었으며 왜 그 어머니 혼자 아이를 찾기 위해 끔찍한 고통을 치러야만 했는가" 라고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