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론] 중국 자동차기업들, 중원쟁탈전에 돌입

목차

1. 서 론

2. 자가용에 대한 열망과 정부의 긴축정책

3. 당분간 소강국면 벗어나기 힘들 듯

4. 난립한 자동차업체들과 以夷制夷 전략

5. 가격인하 속에 중원쟁탈 가속

6. 열악한 소비환경과 부족한 기술력이 장애

7. 2010년 1,500만대 생산 전망

8. 성공적 진출 위해 중국 전문가 양성이 시급

본문내용

금년 초 중국의 대표적 전망기관인 국가신식중심은 2004년 자동차수요 예상량을 전년대비 24% 증가한 530만대, 그중 승용차는 40%가 증가한 260만대, 버스는 15% 증가한 140만대, 트럭은 7%가 증가한 130만대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금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긴축정책에 따라 상당수의 정부 발주공사 또는 지원자금이 중단, 위축됨에 따라 트럭과 버스 판매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승용차도 신용대출 축소와 정부기관에 대한 감시 강화, 고유가 등에 따른 사용료 증가로 인해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다. 이미 지난 2년간 고성장으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승용차에 대한 급한 수요도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따라서 자동차시장 전체 증가율은 예년 수준인 10%대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1세기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최근 베이징모터쇼를 참관한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베이징 소비자들의 40%가 불원간 자가용을 구입할 의사를 표명했다. 우리의 경험이나 중국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박람회를 계기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자가용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중국 국가신식중심도 자체개발한 예측모델을 통해 2010년 자동차 보유대수 6,650만~8,431만대(연평균 16-20%), 그 중 승용차는 2,894만~3,969만대(연평균 19.2-24%), 자동차 수요량은 1,317만~1,911만대, 그 중 승용차는 640만~1,007만대(19.2-24%)로 예측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