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7.12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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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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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 곧 기말 고사인데 독후감으로 무엇을 써야 할까 고민하던 중, 예전에 감명 깊게 읽었던 글 중 하나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소설을 생각해 냈다. 고등학교 때 나는 한창 사회 부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 때 이 것이 빈민층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관심 있게 읽어보았다. 그전에도 이 소설이 있는 것은 알았으나 제목이 조금 동화 같아서 유치하다고 생각하고 읽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내 이런 선입견이 얼마나 잘못되었나 느낄 수 있었다. 이 소설은 구성방식이 조금 독특한데, 난장이의 자식인 영수, 영호, 영희 세 남매를 중심으로 그들이 겪는 일들을 각각 세 사람의 시선에서 전개하였다. 이들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달동네, 즉 가난한 동네에서 산다. 아버지는 난쟁이로 억눌려 기를 펴지 못하고 사는 소외된 사람들의 전형이며, 큰아들 영수는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의식이 있으나 그다지 실천적이지는 못하고, 작은 아들 영호는 막연히 형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나 자신은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행동적이다. 막내딸 영희는 가족들과 자신들의 집을 사랑하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그 사람들과 집을 위해서 어떤 행동도 불사한다. 설령 그것이 자신의 인생을 다 바쳐야 하는 일일지라도 말이다. 소설 내용 중에 그들의 집이 국가 정책에 의해 강제 철거가 되었을 때, 나는 요즘에도 이런 일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더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소설은 당시의 부조리한 현실을 반영하고 문제점을 꼬집어 내기 때문이다. 산업화, 도시화란 미명아래 수도 없이 새로 짓는 아파트를 위하여, 그리고 속칭 도시 환경 미화를 이유로 강제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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