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중세국어문법의 특징

목차

1. 표기상의 특징
1) 방점(傍點)의 사용
2) 동국정운식 표기
3) 8종성법 적용
4) 어두 자음군 사용
5) 모음조화 엄격히 적용
6) 이어적기[연철표기] 적용

2. 형태적 특징
1) 형태적 결합
2) 모음조화에 따른 형태 결합
3) 선어말 어미는 화합된것이다.

본문내용

1. 방점(傍點)의 사용
- 음의 성조(소리의 높낮이)를 표시하기 위해 글자의 왼쪽에 점을 찍음
- 사성점(四聲點) 또는 좌가점(左加點=음절의 왼쪽에 점을 찍음)이라고도 함.
① 평성(平聲) : 낮은 소리(점이 없음)
② 상성(上聲) : 낮다가 높아지는 소리(2점)
③ 거성(去聲) : 높은 소리(1점)
④ 입성(入聲) : 빨리 끝을 닫는 소리(무점, 1, 2점) - ‘ㄱ, ㄷ, ㅂ, ㅅ’ 받침으로 끝나는 말
⇒ 이는 실로 중국의 운학(韻學) 체계에 의존하여 설정한 것이다. 중국은 사성 체계를 세웠고, 국어에도 이를 그래도 적용하고자 했으나, 사성 체계가 국어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사실상 입성(入聲)이란 성조가 있을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입성에 대한 특수한 방점은 국어에서는 마련하지 않았다.
15세기에는 성조를 가려서 발음하였고, [훈민정음]에서는 방점으로 표하고, 평성․거성․상성으로 부르다가 17세기에 이르러 사라졌다. 지금의 경상도 지방 방언에 그 흔적이 약간 남아 있다고 한다.
2. 동국정운식 표기
- 한자음의 표준화를 위해 세종 30년에 간행한 ‘동국정운’에 규정된 한자음의 표기 방법. 성종 때 페지됨 ⇒ 현실음이 아닌 이상적 한자음
① 중국의 원음에 가까운 표기 : ㄲ,ㄸ,ㅃ,ㅆ,ㅉ,ㅎㅎ,ㆆ,ㅿ등을 초성에 사용
예) 覃땀, 步뽕, 邪썅 (현실음: 담, 보, 샤)
② 초성, 중성, 종성을 반드시 갖춤 (종성이 없으면 ‘ㅇ, ᄝ’등을 붙임)
예) 虛헝, 斗둠('ㅁ'은 순경음 미음), 步뽕, 票푬('ㅁ'은 순경음 미음)
③ 이영보래(以影補來) : ‘ㄹ’ 종성의 한자음에 ‘ㆆ’을 나란히 적어 발음이 입성임 을 표시함
→ 우리의 현실적 한자음 중 'ㄹ'로 발음되는 말들은 중국에서는 모두 'ㄷ'으로 발음되는 소리(입성)이다. 이처럼 중국의 발음인 입성에 가깝게 표기하기 위하 여 ‘ㆆ’으로써 'ㄹ'을 보충하는 표기를 하였는데,이러한 표기를 이영보래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