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메멘토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7.03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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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첫 장면에서 테디라는 살해범을 주인공이 살인하는 장면이 거꾸로 돌아가면서 시작함으로써 영화의 진행을 역방향으로 진행시킨다.
이 역방향 진행에 의한 시간 구성은 단기기억상실환자인 레너드가 겪는 어려움을 영화관객 역시 똑같이 겪도록 만들어 주어 주인공과 심리적으로 동화시키는 장치를 완벽히 해내고 있다.
첫장면에서 살해된 테디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주인공 레너드가 살아가는데 의지하는 메모와 문신들에 대한 불신을 관객들에게 전달하여 그 후의 진행은 테디가 과연 범인인가 아닌가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여자 나탈리에 의해 범인을 찾는데 도움을 받게 되지만 시간을 거슬러 영화가 계속되면 그 나탈리 역시 레너드의 단기기억손상증세를 이용한 사람중 하나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로서 주인공이 행동하는데 믿는 유일한 방법인 메모와 문신 역시 믿을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줌으로서 첫 장면 살해당한 테디가 살해범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비춰준다. 즉 나탈리의 등장은 레너드가 의지하는 메모와 문신이 누군가에게 이용당할 수 있는 거짓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럼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누군가 메모와 문신을 조작하여 레너드에게 엉뚱한 사람을 아내의 살인범으로 믿게 하여 죽게 만들지 않았었는가 하는 의문이 나탈리와의 등장을 통해 영화 중반이후 확실히 자리잡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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