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안톤 체홉 갈매기 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갈매기의 죽음과 뜨리고린의 의미심장한 대사. ‘상징의 대가’라고 불리는 체홉이 이토록 노골적인 상징을 사용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체홉의 작품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연출자가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체홉의 극을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하나의 의도적 장치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골적 상징은 오히려 극의 긴장감을 해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했고, 이로 인해 후반부의 극적인 감동을 감소하게 만드는 ‘옥(玉)의 티’와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