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홀로벼슬을하며그대를생각하노라
- 최초 등록일
- 2005.07.01
- 최종 저작일
- 2005.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홀로벼슬을하며 그대를생각하노라를 읽고
목차
1.서론
2.본론
2.1 내용 정리
2.2 내용적 측면
2.3 형식적 측면
3.결론
본문내용
조선시대 중기인 16세기, 선조 임금 초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으며,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었으며, 잠은 어떻게 자고 무슨 생각을 하며, 가족과 사회는 어떻게 굴러갔을까 등의 당시 사람들의 세세한 면의 생활상 까지 관련된 물음에 대하여 이 책은 ‘아주 재미있게’풀이해 준다. 자신의 일상생활과 당시의 조정에서 일어난 사건은 물론, 경외 각 관서의 기능과 관리들의 내면적 생각 및 사회, 경제, 문화, 풍속 등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또한 17세기 중반 이후인 조선 후기에 비해서는 매우 개방적인 사회상을 보여 준다. 비록 제한적이나마 신분 상승이 가능하였고, 유교 이외에 불교와 도교 사상이 공존했으며, 또 고대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여권 존중의 전통이 남아 있었다. 실제로 조선 중기만 하더라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족사, 여성사와는 사뭇 다른 면모를 갖추고 있다. 아들과 딸의 차별 없이 재산을 균등하게 나눠주는 균분상속이 이루어졌고, 여성들의 바깥출입도 비교적 자유로웠다. 여성과 남성은 거의 동등한 지위를 누렸으며, 조상의 제사도 자녀들이 돌아가며 지내는 관행은 조선시대의 남존여비나 삼종지도와 같은 일반적인 인식을 확 뒤엎는 사례가 하겠다. 또한 이 책은 16세기 한 양반 가정을 통해 당시 일상 생활사를 한편의 드라마 같이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생활사의 전형인 이 책은 역사적인 면뿐만 아니라 지식이나 당시의 사회적인 면 등을 재미있게 전해, 당시의 역사를 바라보며 기존의 역사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뒤집는 지적 만족감까지 안겨준다. 이 책의 해남 출신이며 홍문관 교리 등을 지낸 미암 유희춘이 1567년 10월 ~ 1577년 5월 까지 10여년에 걸쳐 매일같이 쓴 한문일기인 ‘미암 일기’를 바탕으로 하여 이 일기에 쓰여진 집안의 수입과 지출, 이사, 혼례 등 각종 대소사등의 내용을 대중이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우리는 앞으로 저자의 태도, 내용적 측면, 형식적 측면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