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3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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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프롤로그
- 책 소개
- 살아있는 '인간의' 경제학
- 바라는 세계가 다르면 다른 과녁을 쏜다.
-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을 읽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책은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쓰는 사람에게도 그러려니와 읽는 사람에게까지 적지 않은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기 쉽다. 왜냐하면 경제학은 지극히 무미건조하고 난해한 학문으로 널리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인식은 하나의 그릇된 편견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같은 편견을 유포시킨 사람은 경제학자들 자신이다.
우리 시대에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제문제를 좀 더 잘 이해해보려는 소박한 희망을 지닌 어떤 보통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는 아마도 국내외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저술한 <경제학개론> 을 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십중팔구는 조만간 그 책을 팽개치면서 자신의 '부족한 재능'을 탓할 것이다. 그의 눈으로는 <경제학개론>과 미분학 교과서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기묘묘한 방정식과 그래프로 가득한 그 개론서는 그가 품고 있는 소박한 '경제학적 의문사항'들에 대해 결코 속 시원한 대답을 해주는 법이 없다. 경제학자들은 모든 문제를 가능한 한 난해한 방식으로 설명하는 사람들로 보인다. 경제학 개론서를 이해하는 일이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 정도이니,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사상'이야 보통 사람의 상식과 인내심을 가지고서는 감히 범접할 수 조차 없으리라고 지레 짐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학은 결코 주술과도 같은 방정식으로 이루어진 상아탑의 과학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사회과학 가운데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위험스러운' 주제를 연구한다. 그것은 '부의 창조와 분배'의 배후에 작용하는 법칙을 연구한다. 그것은 물질적 부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인간의 행동과 인간 사이의 상호관계를 연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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