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한글의 우수성과 나아갈 길
- 최초 등록일
- 2005.06.2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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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글의 세계화 전략 방안>과 더불어 한글이 가진 우수성을 매개로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 대해 고찰해보고 있는 논문 형식의 리포트이며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연구의 목적이 서로 밀접히 연관되어 있기에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
1. 한글 논의의 구체화
2. 한글의 우수성 발현 조건
3. 내외적 주체성 인식
4. 한글의 나아갈 길
본문내용
지난 <한글의 세계화 전략 방안> 연구에서 우리는 문자언어가 문화의 생명선으로서 얼마나 귀중한 가치와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그것이 한글이라는 한국의 문자언어에서 얼마나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세계화에 바탕을 두어 이야기한 적이 있다. 글자가 없었기에 역사와 문명이 후세에 전해질 수 없음을 증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와 같이 문자언어의 힘이란 사실상 쉽게 깨달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문자언어 중 현재 가장 널리 퍼졌다고 볼 수 있는 표음문자인 알파벳은 서서히 발전하여 개량을 거치고 지금에 이르렀다. 그런 알파벳 이상의 우수성을 한글이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본고에서 이야기한다면 그러한 한글의 나아갈 길을 고찰하는 이 연구의 목적의식은 이미 당위성과 그것을 넘어 필연성까지 가지게 된다.
이러한 가치를 띤 한글에 대한 당사자들의 인식이 실제로는 어떠한가? 대중으로서의 우리가 지금까지 한글을 대한 인식 가치는 막연히 읽고 쓰는 수단에 불과했다. 최근엔 그마저도 자의성이 사회성에 침투하게 됨으로써 한글을 오히려 훼손하고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 우리는 한글이라는 고마운 국문을 가꾸기는커녕, 철저히 배반해왔다. 그리고 이와 반대로 한글이 어떻게 구성되고,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유지 및 전통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등한시 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실생활에서의 한글 사용을 반성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기에 제 2장에서 다룰 예정이다.
참고 자료
박양춘, <한글을 세계문자로 만들자>, 지식산업사. 1995. 8.
원광호, <이것이 한글이다>, 영선문화사. 198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