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월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2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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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월행에 대한 상세 내용입니다.
많은 도움 받으시길... ^^
목차
1. 작가 송기원
2. 줄거리
3. 심층 분석
4. 결론
본문내용
이 소설이 일어나는 시간은 제목에서 나와 있다시피, 달이 뜨고 지는 동안이다. 시간적배경을 이렇게 한정적으로 제한해 두고 제목까지 지은 이유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단순히 달이 뜨고 지는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가슴속의 앙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분위기 연출이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캄캄한 어둠도 아닌 달빛이 비치는 어둠을 설정한 까닭은 전쟁이나 분단의 폐허를 어둠으로 연출하고 거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달빛으로 투영한 것이 아닌가 싶다.
포탄을 맞아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라든지 동란이라는 말을 살펴볼 때, 시대는 6.25동란이후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분단 소설임에도 직접적으로 분단 문제를 다루고 있진 않고,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은 지은이 송기원이 시도 즐겨 썼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70년대 당시 시대상 분단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면 소설 월행은 달이 뜨고 지는 가운데 6.25동란의 아픔을 지닌 사내가 자신의 고향인 한실 마을에 돌아와 가슴속에 자리한 앙금을 씻어 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