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정지용의 향수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5.06.28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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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형식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썼습니다.
님들의 과제에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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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향수]의 시대적 배경인 암울한 일제 시대에서 작가는 일본 유학을 하던 중 이 시를 쓰게 되었다는 것을 참조할 때, 작가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옛 추억에 대한 향수가 녹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배경이 농촌이고,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보통의 가족들 즉,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고향의 모습이라고 볼 때 작가뿐만이 아닌 일제 시대를 살았던 우리나라 민중 모두의 고향, 모든 이의 마음의 안식처, 모두가 그리워하는 곳으로 형상화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우리나라라고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일제 시대로 인해 고향은 가고 싶어도 남에게 빼앗겨 갈 수 없는 진정한 의미의 조국, 그 조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예전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애틋한 그리움을 이 시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장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연마다 후렴시행이 따라와 음률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이 시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향리를 생각하면 지은 시일 법합니다.
그러나 넓은 벌 동쪽 끝은 다만 정지용의 고향을 가리키는 장소만은 아닙니다.
그 누구의 향리라도 붙일 수 있는 우리의 국토 조선 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잔물결 반짝이며 실개천이 느리게 흐르는 곳, 옥답을 일구어주는 착한 얼룩백이 황소가 앉아 쉬며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늙으신 아버지가 편안히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고향에는 넉넉한 인심과 잔잔한 평화가 있고 때묻지 않은 꿈과 동경의 유년시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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