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기 ^^
- 최초 등록일
- 2005.06.23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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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번 동학농민혁명 수업을 들으면서 냈던 답사기 입니다. 백산에서부터 고부관아, 사발통지문, 위령지등 잘 나온 사진을 첨가하여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마음껏 적었습니다. 교수님에게 좋은 평가도 많이 받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레포트 점수 A+ 은 나올 겁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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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학농민혁명사라는 수업은 나에게 있어 약간의 두려움 중의 하나로 다가왔다.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관심이 적었기 때문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나의 무지는 이러한 것을 더욱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수업을 들었다. 열심히 들은 만큼 동학농민혁명이라는 하나의 사건은 그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근 현대사를 넘나드는 지식을 나에게 주었고 역사를 보는 눈 또한 나에게 주었다. 참으로 고마운 수업이 아닐 수 없다. 유적지 답사는 이러한 지식과 역사를 몸으로 더욱 깊이 느끼게 해주었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많이 느끼게 한 답사인 것 같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6시에 출발하였다. 2시간 정도 넘게 고속도로를 달리며 산들이 점점 낮아지는 것을 느꼈다. 대구에서의 고령화된 높은 산들이 점점 작아지기 시작했다. 드뎌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여 백산성 터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는 교수님이 웃는 얼굴로 반갑게 “아~하 여러분 제가 신순철입니다” 라는 자신감과 활기찬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품을 받고 백산성으로 올라갔다.
이미 그곳에는 여러 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분들이 개회식을 시작하고 있었다. 개회식을 듣는 가운데 가만히 백산에서 고부 들녘을 바라다보았다. 정말 나즈막한 구릉과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었다. 그 장소가 주는 느낌은 정말 묘한 느낌이 들었다. 백산을 주위로 대부분이 평지인 이곳. 이곳에서 농민군들은 백산이라는 랜드 마크적인 장소를 제공하였고 이곳에서 모두 모여 그때의 두려움과 흥분, 열정이 모두 모여 백산창의비를 통해 하늘로 솟아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덩달아 나 또한 그때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휩싸여 흥분된 상태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내려와 한소리 풍물패를 따라 정읍 이평으로 범도민 걷기 대회에 참가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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