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인] 정지용과 김기림의 시세계를 중심으로 바다 이미지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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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몸 말
1. 정지용과 김기림의 표현 방식
1) 정지용의 ‘바다’이미지 표현 방식
2) 김기림의 ‘바다’이미지 표현 방식
2. ‘바다’에 대한 인식과 지향 의식
1) 정지용의 소외․도피공간으로서의 ‘바다’
2) 김기림의 불안․초월공간으로서의 ‘바다’
Ⅲ. 나오는 말
Ⅳ.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1. 정지용과 김기림의 표현 방식
1) 정지용의 ‘바다’ 이미지 표현 방식
문학작품이 쓰인 이미지는 어떤 사물을 감각적으로 정신 속에 재생시키도록 자극하는 말을 뜻한다. 다시 말해 감각적 체험과 관계가 있는 일체의 언어는 나름대로 심상이 될 수 있는데, ‘바다’ 이미지는 바다 또는 바다와 관련된 표현이 머리 속에 떠올려 주는 감각적 세계를 의미한다.
정지용 <구인회> : 계급주의 및 공리주의 문학을 배격하고 순수문학을 표방하고 문단의 중견급 작가 김기림․이효석․이종명․김유영․유치진․조용만․이태준․정지용․이무영 등9명에 의하여 결성된 문학동인회.
의 초기 시세계에서 모더니즘적 특성을 가름짓는 요소는 이 같은‘바다’ 이미지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30년대 한국시가 전대와는 다른 차원으로 이행할 수 있었던 계기 또한 심상을 중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정지용의 바다시에서 활용된 심상을 살펴보면 감각화 경향과 함께 즉물적 태도가 바탕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적 화자의 심정에 닿아 있지 않은 객관적 자연의 일부로서 바다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즉물적 태도 즉물적(卽物的)이란 '표현 대상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는 것'이다. 어떤 대상을 직면했을 때, 생각을 변용할 여유를 갖지 않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 꼭 붙잡는 것, 떠오르는 느낌 그대로'가 곧 '즉물적'이란 뜻이다. 시에 있어 즉물적 표현이란, '사물의 움직임이나 풍경 등의 순간적인 선명한 인상을 감각적으로, 현재형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일순간에 포착된 감각을 느낀 그대로 표현하고, 생동감을 주기 위해서 현재 시제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이 '즉물적 표현'인 것이다.
가 이미지즘 수법으로 나타난 작품을 찾을 땐 우선 「바다․9」 김기림이 『시론』에서 시의 모더니티를 논하며 새로운 시인은 ‘항상 즉물주의자가 아니면 아니된다’라고 하였는가 하면 정지용 역시 「시의 옹호」라는
참고 자료
「1930년대 모더니즘 시에 나타난 ‘바다’ 이미지 연구」, 강릉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이인호
「韓國 現代詩에 나타난 바다 이미지 硏究」. 명지대학교. 1985. 이시환
「현대시에 나타난 ‘바다’의 양상」, 『한국시문학의 비평적 탐구』, 삼지원, 1985, 박호영,
「시대별 ‘바다’이미지의 수용과 그 배경」논문자료.
「정지용론」, 문덕수
「1930년대 한국시의 의식구조 연구」, 고려대 박사학위 논문, 1983, 이기서
「시론」, 백양당, 1948, 김기림
「한국 모더니즘 문학 연구」, 일지사, 1988, 서준섭
http://www.jiyong.or.kr/
http://linux.korea.ms.kr/%7Epuchoe/technote/read.cgi?board=k_mal1&y_number=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