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5.06.2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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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한 에세이 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부조리한 관료주의 - 아이들을 전쟁터로 내보낸 권력자들
2. 반전주의 - 삶과 죽음만이 있는 전쟁터
3.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의 의미
결론
본문내용
본론
1. 부조리한 관료주의 - 아이들을 전쟁터로 내보낸 권력자들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당시 학교의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었는가? 라는 내용은 졸업을 시작으로 하는 영화의 처음부터 생략되어 있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선생님에게 지식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전쟁의 공포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조국을 위해 희생하라고 강요하는 선생님 또한 그러하다. 그 이유는 무지하기 때문이다. 전쟁의 공포, 그것을 과연 누가 알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경험자만이 느끼는 것이다. 소수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군중을 지배 할 수 있고 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권력자인 것이다. 수업 시간에 창틀에 앉아 있는 새를 그리는 바우머는 옳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이고 조국의 안녕과 염원만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정답인 교실이 있다. 여기에 바로 관료주의의 만행이 드러나 있다. 영화 속에서 자아가 생성되는 청소년기의 시기에 어떠한 교육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군인이 되어 있었고 어느새 훈련장에서 전쟁에 나가기 위해 훈련을 학습하고 있는 한 반의 학우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것은 마치 소설 카프카의 '심판'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나쁜 일을 한 적도 없지만 어느 날 아침에 체포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이유도 모르는 채 자신을 변호해줄 자를 찾아다니는 주인공 카와 다를 바가 없다. 이런 관료주의는 군인이 된 아이들이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도 나타난다. 진흙투성이에서 혼자만 훈련을 받아야만 했던 바우머는 하사관의 명령이기 때문에 아무 소리 못하고 당하기만 하고 밤중에 불려나가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 이것 또한 권력을 이용한 괴롭힘인 것이다. 또한 정작 전방에 나가 있는 아이들은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자신들이 죽이는 적은 프랑스 인인지 영국인인지 조차 알지 못하고 황제의 명령이라는 이유로 싸우고 있다. 바로 부조리한 관료주의의 결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