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시]엘리엇의 황무지 분석-1,4,5장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06.19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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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S.엘리엇의 `황무지`를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엘리엇의 황무지 분석-1,4,5장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제1부 『The Burial of the Dead』 에서는 황무지의 황폐함과 죽음의 이미지, 그리고 그 가운데서 엿보이는 재생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제4부 『Death by Water』 에서는 물을 매개로 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5부 『What the Thunder said』 에서는 천둥이 침으로서 그러한 희망의 가능성을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황무지』의 제사(題詞)는 1세기 로마 황제의 궁정 시인이었던 가이우스 페트로니우스의 『사티리콘』중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인 제 48장 <트리말키오의 향연>에서 인용된 것이다. 이는
향연을 베푼 벼락 부자인 트리말키오가 손님인 아가멤논에게 해준 이야기다.
쿠메(이탈리아 캄파니아주의 고대도시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랜 희랍식민지. 무녀로 유명했던 곳)의 무녀는 젊었을 때 아폴로신의 사랑을 받아 예언의 힘을 얻었다. 또한 아폴로 신에게서 한 주먹 안에 있는 모래알만큼 오랜 생명을 얻었으나, 어리석게도 영원한 청춘을 요구하는 것을 잊었다. 그 결과 그녀는 늙어 고령으로 몸이 오그라들어 작은 조롱 속에 넣어져 이곳저곳에서 구경거리가 되었다. 이것은 죽음보다도 못한 죽은 상태의 황무지를 상징하며, 완전히 생의 의의를 상실한 인간으로 바로 현대 황무지에 서식하는 인간의 상징이기도 하다. 동네 아이들이 “시빌, 뭘 하고 싶으세요?”라고 조롱했을 때, 그녀가 “죽고 싶어”라고 대답한 것은 이런 비참한 상태로 살기보다 차라리 죽어서 재생을 바라는 염원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