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전반적특성2
- 최초 등록일
- 2005.06.19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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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시조의 개념
2. 시조의 형태
3. 시조의 명칭과 종류
4. 시조의 발생과 연원
5. 시조 문헌 기록의 특이성
6. 시조의 작자
7. 시조 주제의 역사적 전개
8. 근대시조
9. 현대시조의 특징
10. 시조의 문학사적 의의
Ⅲ. 결 론
본문내용
2. 시조의 형태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이 시조를 말할 때 ‘3장 6구’, ‘3장 8구’, ‘3장 12구’등 구(句)에 대한 견해를 달리하고 있으나, 장(章)은 한결같이 3장이라고 하니 시조가 3장으로 구성되었다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또 3장이라고 하는 대신, 3행(行)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이것은 별로 문제가 안된다. 그러므로 시조의 장은 초장(初章)․중장(中章)․종장(終章)의 3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요, 이는 엇시조에서나 사설시조에서도 다를 바가 없다. 시조의 구에 대한 개념 규정은 여러 가지이지만 ‘3장 6구설’과 ‘3장 12구설’이 가장 지배적이다. 시조와 자유시와의 구분이 날로 불가능할 정도로 비 정형화(非定型化)되어 가는 경향을 미연에 방지한다거나 외형율로서의 리듬을 고려하여 자유시와 색다른 면을 더욱 부각되게 하려면 3장 6구로서의 느슨함보다는 3장 12구로 정형성을 팽팽히 매어 시조의 고유성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시조형식의 3장 12구체가 지니는 자수는 초․중․종장 각 15자 내외로 잡아서 한 수가 소요하는 자수는 45자 내외가 되는 셈이다. 각 구의 자수가 약간씩 넘나드는 것은 무방하나 종장 처리에서만은 종장 제1구의 3자를 어기지 않는 것이 정도(正道)이며, 종장 제2구는 5자 이상을 확보할 때 시조의 율격이 살아난다.
3. 시조의 명칭과 종류
<시조時調>라는 명칭은 신광수(1712~1775)의 《석북집(石北集)》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 수록된 '관서악부'에 "처음 노래를 듣는 사람이면 누구나 태진(양귀비)을 말하는바, 지금도 마외언덕에서 죽은 그녀의 죽음을 한탄하는 것같다"라는 구절이 보이는데, 이 사설에 당대의 가객인 이세춘이 "장단을 베풀어 불렀던 것"을 '시조'라 일컫게 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