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납장미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5.06.18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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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루야마 겐지의 납장미를 읽고나서 직접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용지여백 없으며
한페이지 아주아주 빡빡합니다.
성적은 A+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 납장미를 읽고나서
마법과 같은 문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마루야마 겐지는 지리멸렬한 관념은 삭제한 채 오직 사건과 사건으로 이야기를 꿰는 기술을 구사한다. 그래서인지 변덕스러운 소설 팬들도 그의 소설 앞에서는 똑같이 열혈팬이 되는 것 같다. “문장을 깎아 만든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일 정도 약관 23세때 일본 최고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을 받았을 정도이다. 이번에 그가 매서운 카리스마와 함께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영화배우 다카쿠라 켄의 힘을 빌려 남장미를 통해 영상적인 소설을 시험하고자 한다. 다카쿠라 켄은 우리에겐 영화 철도원의 주인공으로 친숙한 일본의 국민배우로서, 일본의 안성기라고 불리우는 배우이다. 소설 첫 머리에 삽입된 다카쿠라 켄의 사진을 통해 독자는 소설을 읽는 내내 주인공인 겐조를 연기하는 다카쿠라 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통해 소설과 영화를 동일시하게 만드는 영상적인 언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이 영화 시나리오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마루야마 겐지 그가 지독한 영화팬이라는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처음 다카쿠라 켄을 본 것은 영화 블랙레인(흑우)이라는 서양영화였다. 그 영화에서 일본인 형사로 열연하는 그의 모습은 비록 주연은 아니었지만 주연이상의 시선을 집중시키게 하는 묘한 흡입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 보게 된 영화 철도원에서는 삶의 무게를 두 어깨 위에 온전히 녹아들게 하는 중년의 외로운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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