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후설의 현상학에서의 명증성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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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선험적 현상학에서의 명증성 개념
1. 데카르트의 영향
2. 명증비판의 시발점
3. 명증의 분화
Ⅲ 명증에 이르는 길
1. 환원의 과정
2. 환원의 결과
3. 환원을 통한 명증성
Ⅳ 지향적 상관관계에 있어서의 명증
Ⅴ 결론
본문내용
훗설선험적 현상학의 명증성 개념
의 현상학에 있어서 현상은 의식으로부터 독립된 객관적인 현상이 아니라 의식된, (훗설의 말을 그대로 빌리면), 지향된 현상이다. 왜냐하면 훗설에게 있어서 의식은 언제나 ‘무엇에 관한 의식’으로서 지향성을 본질로 하는 것이며, 선험적 환원에 의하여 도달된 현상학적 영역으로서의 순수의식은 이 지향성의 원리에 의하여 모든 존재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훗설의 현상학은 모든 인식과 존재가 거기서 가능하게 되는 궁극적 원인으로서의 현상학적 사실 영역과 그 영역의 a priori한 구조를 밝히려는 것을 연구의 과제로 삼는다. 결국 훗설은 절대적 객관성이 보장된 앎이 어떤 성질의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가를 밝혀주려고 하는 것이다.
이에 훗설은 어떻게 우리 의식에서는 발견될 수 없는 객관적인 것과 의식이 적중될 수 있는가 라는 인식론의 문제를 그의 철학적 물음의 첫 단계에서 제기하며 이 적중의 가능성을 제일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적중의 문제를 인식의미와 인식대상의 상관관계에서 해명한다. 즉 생각되어진 것을 출발점으로 삼을 때에 적중성이라는 난점이 해소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훗설에 있어서 “철학 한다는 것은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사물들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사실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 의식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 의식을 검토하는 과정이 현상학적인 방법이며 이 방법에 의해서만 현상학 그 자체의 본질이 규정된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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