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파인딩 포레스터 영화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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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시간에 쓴글입니다~ 분량 2~3 제한적 레폿이었고.. 좋은 점수를 받았던 글입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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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뉴스에서 들려주는 소식들 중에는 기가 막힐 정도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다. 어제만 하더라도 20여년간 중풍을 앓아온 아버지를 간병이 힘들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한 40대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다. 생활고 등의 어떤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어떤 면에서는 섬뜩하다. 요 몇 년 들어 카드 빚 때문에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재산다툼으로 형제들 사이에 총질을 하는 등 하늘이 내려준 인연인 가족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끔찍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하물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친구 혹은 동료 사이에는 서로를 속이고 해를 가하는 일은 더욱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점점 삭막해지는 이 경쟁 사회는 우리들에게 ‘주위 사람들은 너의 라이벌이고 심지어는 적이다’ ‘너의 친구가 혹은 너의 가족이 너에게 방해가 될 뿐이다’라는 인식을 당연시하도록 주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에 따라 각박해지는 이 사회에서 믿음과 우정이라는 말의 의미는 자연스럽게 퇴색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 진정한 우정과 믿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준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는 감명 깊게 다가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어느 노작가인 포레스터와 평범하게 살고 있던 흑인 소년 자말이다. 이 두 인물은 처음에는 닮은 부분이 전혀 없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어딘가 모르게 서로 닮아 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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