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상토 토마스 합창단 내한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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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질적인 감동이 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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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토 토마스 합창단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합창단이라 한다. 이 합창단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합창단으로 더 알려졌다고 하는데 40여회에 달하는 세계대회 우승과 수십회의 세계 합창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무려 60여개국에서 공연을 가진 저력이 있는 합창단이라 한다. 이러한 유명한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기대되는 일이였다. 이렇게 관람하기 전에 상토 토마스 합창단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하고 엑스포 아트홀 공연장으로 찾아갔지만 중요한 것을 잊고 온 것을 뒤늦게 알았다. 미쳐 공연할 내용 파악을 하지 못한 것이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공연 안내문을 훓어 보았다. 그런데 그 안에 제목은 모두 낯선 것들이였다. 그나마 ‘Requiem’과 작곡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만 친숙한 것이였다. 그런데 공연 사정으로 인해서 내가 간 날은 이마저도 바뀌고 취소되어 마지막 남은 나의 문화적 자존심도 없어진 샘이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공연 안내문을 덮고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관람하게 되었다. 조명이 켜지고 공연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나 여성 공연자들의 의상이였다. 두 번째 공연을 관람하면서 처음 느꼈던 그 생각들이 떠 올랐다. 많은 공연은 다녀 보지 못했지만 적어도 몇 번의 공연 관람을 통해서 오페라나 뮤지컬 뿐 아니라 모든 음악적인 공연들도 단순히 음악성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대 배경이나 연주자의 표정 그리고 의상 관람객들의 호응 및 관람예절들이 그 공연의 성공을 자우할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음악적 공연에 대한 정립이였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난 이러한 생각들을 머리에 담고 연주자와 합창단원들의 표정 그리고 의상 무대의 배경 관람석에 앉은 많은 사람들을 하나 하나 주시해 보았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나 합창단의 의상이였다. 합창단은 검은색과 노란색을 입고 나왔다. 그런데 왠지 색상의 대비가 어색하단 느낌이 들었다. 어찌 보면 촌스러운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그래서 나의 세계적인 합창단이라는 큰 기대를 사실 주춤하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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