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YMCA야구단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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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YMCA야구단」은 ’02년 10월에 개봉하였다. 개인적으로 영화배우 송강호를 정말 좋아해서 이영화를 꼭 보고 싶었는데 영화가 개봉할 때에 내가 군대에 있었던 관계로 휴가를 나와서 아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 속 배경이나 세트, 소재들이 너무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져서“정말 YMCA야구단이 존재한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정작 우리나라 야구의 기원에 대해서 너무 몰랐던 것 같아서 우리나라 야구의 기원에 대해서 인터넷을 찾아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실제로 존재한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단인 황성YMCA야구단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야구를 알려준 서양인의 모습이 잠깐 비추는 것에 그치고 극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이 됐지만, 우리나라에 처음 야구를 소개한 사람은 미국의 선교사인 필립 질레트이다. 예일대 YMCA 부목사로 재직하던 중 1901년 한국에 건너와 대학시절 축구팀과 야구팀 선수로 뛰었던 질레트는 1902년 평양에서 다른 선교사 및 신도들과 가벼운 캐치볼을 하다가 이를 보던 숭실학교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쳤다.(우리나라 최초 야구 기자 이길용씨가 쓴 ‘조선 야구사(1930년), 일본인 오지마(大島勝太郞)가 쓴 조선 야구사(1932)에 근거)그러나 이때의 야구는 캐치볼 수준의 가벼운 운동이었으며 정식으로 게임 수준의 야구가 조선 땅에 선 보이게 된 것은 질레트 선교사의 요청으로 배트와 글러브 등 야구 장비가 들어온 뒤인 ‘1905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1906년 2월 11일(음력) 훈련원 마동산에서 황성YMCA와 덕어학교의 경기가 열렸고,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경기로 기록돼 있다. 야구가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활성화 된 시점인 일제강점기와 1905년에는 우리나라 을사조약이 있던 해였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는 야구의 소개와 우리나라 상황(일제강점기, 을사조약 체결)을 주 줄거리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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