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중세철학]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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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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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가를 다 읽고 서양에서 왜 플라톤하면 철학, 철학하면 플라톤이라고 할 정도로 말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국가에는 동굴의 비유, 4주덕, 좋음의 이데아 등 플라톤의 철학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1권부터 10권 끝까지 계속 논의되고 있는 문제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 즉 훌륭하게 사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국가는 이상적인 국가에 대해 너무나도 이론적으로 자세하게 그 모습을 그려서 보여 줌으로 현실적 국가들의 잘못됨이 어디에서 잘못됨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지를 그 만큼 선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 같다. 오랜 세월이 흐른 현대 사회에서도 플라톤의 국가가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것은 올바름이란 것은 쉬이 변하거나 소멸하거나 하지 않는 영원불변하는 것이기에 그런 것 같다. 국가에서 국가의 규모가 커질수록 필요에 의해 수많은 직업이 생기게 될 것이라는 것이 현재 국가에서도 여전히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놀라울 따름이다. 플라톤의 국가론을 귀족적이고 계급구분이 있는 현시대에 아주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가 있다. 하지만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계급적 구분은 있으되 그것이 세습되어진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능력에 따라 교육에 의하여 그 계급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신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조화롭게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말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귀족적이라는 반론이 나올 수 있는가? 싶기도 하다. 국가에서 말한 대로 어느 한 계층이 행복한 나라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다른 행복한 그런 나라,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할 일을 잘 해 나가서 조화를 이루는 그런 나라, 우리 나라고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비록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이런 이상적인 국가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그 과정이 정말 아름다운 것이고 값진 것이며 행복이지 않을까?
참고 자료
플라톤 박종현 서울대학교출판부 1989